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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삼아 블로그를 운영 하면서 IT 취업 및 직장경험에 관련된 문의를 종종 받았다.

(ex. 취업 준비 방법, 자소서 문의 등)

 

하여 지금까지 자주 질문을 받은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Q1. 대기업 vs 스타트업 취업 어떤 것이 좋나요?

(Answer)

죄송하지만 .. 답은 없습니다 ㅋㅋㅋ (답이 없다는 답변..)

사견으로 취업하는건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

목적이 돈이라면, 많이 주는 곳으로 가고

목적이 기술발전, 재미 추구면 그것에 적합한 회사로 지원하면된다.

 

두 기업 모두 경험해본 생각으로는

 

*대기업

안정성(월급 안밀림), 나쁘지 않은 연봉, 대규모 인프라 및 인원, 50정도까지는 지금의 삶이 보장됨,

이것저것 복지 있음, 어디가도 내 그룹사 마크가 보임(장점이자 단점..)

 

*스타트업

요즘 스타트업 지원할 때는 시리즈 A/B/C 로 분류하여 준비하곤 한다. (케바케)

탄탄한 스타트업의 경우 중견 ~ 대기업, 혹은 그 이상의 대우를 받지만

아닌 경우는 정말 월급도 제때 안나오는 경우도 많이 봤다.

따라서 양극점을 중탕해서 고려해보면

 

안정적이지는 못하나 능력만큼 받을 수 있음(정확히 말하면 능력에 따라 회사 컨택 및 협상 가능)

잘받으면 연봉에 스톡에 1장 가볍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이 봤다.

상대적으로 취업이 쉽다, 지원 분야의 능력(기술력, 경험 등)만 있으면 퀵하게 간소화된 절차로 취업이 가능하다.

(눈을 낮추면 더 빨리 가능할지도..!?)

 

중견/대기업은 일반적인 절차가 신입기준 '서류'-'필기/코테'-'1차면접'-'2차면접'(+@) 이며

경력기준 '1차면접(포지션별 다름)' - '2차면접(임원/대표급 참여)' 인데

 

질문 주신 사람들이 대부분 신입을 준비하셨으니, 신입기준으로는 스타트업 취업이 조금 더 쉽다해야할까..

(스타트업 중에서도 좋은 곳은, 대기업보다 어렵다. 학벌도 보고, 테크도 보고, 인성도 보고, 커리어도 보고 높은 급여만큼 더 깐깐하게 역량을 봄)

 

쓰다보니 말이 많아졌다.

 

*스타트업 장점 요약

1. 역량만큼 높은 대우 획득 가능(입사 전 기준, 입사 후는 상대적 어려움 ㅋㅋ)

2. 안정성은 부족하나 그만큼 이직이 자유로운 편(상대적)

정도..!?

 

*그렇다면 개인적인 의견은

원하는 회사 추려서 대기업이든 스타트업이든 같이 준비하면 된다.

 

[해당 내용은 제가 근무해본 대기업 / 평범한 스타트업을 기준으로 작성]

 


 

Q2. 다른과에서 IT로 전향하고 싶은데 가능하나요?

 

가능하다.

단. IT 전공자만큼의 또는 이상의 역량을 보유하면된다.

(개발이든, 다른 지식이든, 다른 가치든)

 


 

Q3. IT 역량을 키우는 방법?

 

이거는 좀 말씀을 드리고 싶은게..

ROI를 잘 생각해서 준비하기를 바란다.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돈과 / 소비되는 돈 대비 / 획득할 돈을 생각해보자.)

 

종종 지인의 부탁으로 상담을 해주면서 듣는 소리는

- IT 학원 반년 다니면 취업되나요?

- 토익 점수 900점 넘으면 서류 패스 하나요?

- 모든 컴퓨터 언어를 공부해야합니까?

 

음.. 뭐 맨처음에는 "저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지..??" 했었다

(근데 문득 생각해보니 의외로 저런 케이스로 회사 잘 들어가신분들이 있긴한듯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보니, IT 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될지 몰라서 시간을 낭비하거나, 돈을 낭비하는 경우가 많았고

(개발자 취업을 목표로 하는데, 네트워크 엔지니어 수업을 듣거나 하는 등)

 

목표를 어떻게 설정해야할지 모르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다.

(개발자를 준비할지, 엔지니어를 준비할지, 보안을 준비할지 등)

 

글이 너무 길어지니 요약하자면.

1. 국가에서 제공하는 무료 교육을 많이 활용하자 (돈많으면 상관x)

2. 유튜브와 블로그를 적극 활용하자 (상동)

3. 대학생이면 타전공 수업을 적극 활용하자 (탄탄한 기초지식은 다다익선)

4. 정말 이 업무가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도피성 준비면 나중에 또 도피할수도..?)

5. 시간/돈/스트레스 등을 고려하여 효율성을 꼭 생각해보자

(개발자 준비한다고 C/C++/JAVA, JSP/ASP/PHP, python/RUBY/Purl/JS 등 전부 공부하고 취업준비하시려면

10년도 모자를 수 있습니다..)

 


Q4. IT 학원 추천해주세요

 

요즘 멀티~, 인프~, 아이티뱅~, 패스트~ 등의 학원이 

취업을 이야기하며, 많은 취준생들의 지갑을 노린다.

 

돈이 많으신 경우, 서울에 집이 있거나 커피숍을 운영하며 취미로 취준하시는분(실제로 있었음)

이정도가 아니더라도 좀 여유가 되시면

 

우선적으로 좋은 노트북을 맞춥시다. (lg그램, 갤북프로, 맥북프로 등)

돈이 더 남으면 PC나 클라우드/도메인/NAS 구매도 추천

 

그 다음 내가 준비하는 분야에 맞는 수강평이 좋은 강의를 구매하여 듣자.

그리고 개인 공부 잘하고, 코테든 필기든 프로젝트든 잘 준비해서 하고싶은거 하시면됨

 

수강평 좋은 강의는 구글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But. 보통의 취준생은 삶이 빠듯하다.

노트북 액정 깨진걸로 개발하고, 엔지니어링 공부하시는 분도 봤다.

 

그런분들은 그래도, 노트북을 사야된다.

가성비 좋은 노트북(에이서, 레노버, 한성 등) 성능에 맞게 중고 구매하고

 

국가에서 지원하는 교육 KOSTA, KITRI, KH교육원 등의 국비지원교육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하자

(아직도 있는진 모르지만 "취업성공패키지" ??? 그런거 최대한 활용하면 돈받으면서 교육 참여 가능)

 

그리고 블로그, 유튭, 깃 잘 활용해서 어떤걸 준비하시든 잘 하도록하자.

응원합니다.

 


 

여담으로 대기업 채용TFT 참여 경험을 좀 떠올려보자면

 

대기업을 지원하실 거라면, [학벌/자격증/영어/인턴/경력] 등의 서류 패스를 위한 최소 스펙을 맞추시고

(ex. 학벌이 부족하면 좋은 자격증, 영어도 기본적인 정도, 스타트업 경력 한줄이라도)

 

지원하는 포지션 관련 경험(프로젝트 참여, 직무 경험, 연구 경험 등)을 보유하는게

대기업을 지원하실 때 유리하다고 생각된다.

 


 

어쩌다보니 글이 길어졌다.

 

끝으로 위에 작성한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히며

 

몇명이나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

조금이나마 하시는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궁금한점이나, 질문등은 댓글이 아닌 방명록에 적어주시면 시간날때 답변하겠다.

(자주 안봐서 늦게 답변 드릴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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